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서 위닝 시리즈를 만든 두산은 김유성이 시즌 첫 1군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화제의 투수로 7경기 등판해서 9.95의 방어율을 남긴 김유성은 공만 빠른 투수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보여줬었습니다.
올해 두번의 퓨쳐스 등판에서 13이닝 3실점 투구를 과시했지만 마지막 등판이 4월 11일 이였다는게 몬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를 공략해 라모스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던 두산의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줬었습니다.
특히 불리한것 같던 경기를 모두 이겨내고 있으며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인해 5연패 중인 한화는 황준서(1승1패)가 연패 스토퍼로 나섭니다.
20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를 했던 황준서는 고졸 신인의 특급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투구의 패턴이 워낙 생소해서 5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상현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수비에 이어서 타격까지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홈에서 반등을 해내지 못하면 10위가 눈앞으로 보입니다.
4이닝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주현상 이외에는 믿을만한 투수가 없는걸로 보입니다.
지난 주중 두산의 3연전은 선발 대결에서 밀리는 경기를 다 잡아내는 반면에 에이스 등판 경기는 패배를 하는 이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두산이 원하는 방향은 승리 겠지만 한화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반등의 여지가 많은편이고 김유성의 한계는 명확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한화이글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