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2승3패)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한 류현진은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탈 삼진이 단 하나라는 점은 좋지 못한 소식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에게 막혔다가 9회에 정해영을 상대로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 득점이 전부인 한화의 타선은 타격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득점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틀의 휴식에도 불펜에는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롯데
찰리 반즈(1승2패)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이전에 비해 기량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투수였지만 지금은 홈에서 QS만 해줘도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레예스에게 막혀 있다가 삼성의 불펜을 타개하며 윤동희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9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즌에서 경기 후반에 터지는 타격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문제는 3일의 휴식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3일을 쉰 불펜의 정비는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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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나름대로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롯데는 박세웅 대신 반즈를 내세운 상황입니다.
좌완투수에게 약한 한화의 특성을 고려해 나름대로 저격에 가까운 등판입니다.
그러나 3일연속 대기라는 것은 류현진의 컨디션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휴식이 길어질수록 불리한 것은 한화의 불펜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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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승 언더